유럽 낙태 여행

우유니 이두루 이민경 정혜윤 지음

종이책 15,000원  |  전자책 10,500원

여성의 재생산권을 위해 싸우는
유럽의 활동가들을 만나다

발행일 

2018년 7월 7일
쪽수
252쪽
판형
136 × 190 mm (무선제본)
ISBN
97911958579822

페미니즘 출판사 봄알람의 네 구성원이 무작정 떠난 유럽 여행기. 여성의 재생산권에 대해 각자 다른 법과 역사를 지닌 프랑스, 네덜란드, 아일랜드, 루마니아, 폴란드 다섯 나라를 방문해 활동가들을 인터뷰한 이야기를 담았다.

1970년대 대규모 투쟁으로 낙태 합법화를 성취한 프랑스의 싸움은 이제 끝났을까? 세계적인 ‘재생산권 선진국’ 네덜란드의 현재는 어떤 모습일까? 독재정권의 혹독한 출산 정책으로 수많은 여성이 죽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이가 버려진 역사를 가진 루마니아의 여성들은 어떤 현재를 살고 있을까? 유럽에서 가장 규제적인 낙태법을 지닌 두 나라 아일랜드와 폴란드는 어떻게 싸워나가고 있을까?

천차만별의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나라 활동가들의 투쟁 이야기와 낙태권에 대한 그들의 언어가, 지금 한국에서의 투쟁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차례

여는 글

1장 프랑스

—여성의 권리가 온전히 얻어진 곳은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


2장 네덜란드

—파도 위 여성들의 나라


3장 아일랜드

—수정헌법 8조 폐지!

 

4장 루마니아
—가장 끔찍한 국가주의 인구 정책의 역사를 넘어


5장 폴란드

—검은 시위 당일, 거리는 처음으로 여성들의 것이었다


6장 시칠리아 그리
고 다시, 프랑스
—국가의 법이 유죄다

맺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