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지음
엮음
옮김
정가

종이책  ₩18,000
전자책  ₩15,300

발행일
2023.11.10.
쪽수
316쪽
판형
120 × 190 mm(반양장)
ISBN
979-11-89623-21-0 03330
짝꿍 굿즈
짝꿍 오락
여성의 기본권을 찾아서
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
한국 2060 여성들의 일 경험과 모험
김현미
지음
엮음
옮김
정가

종이책  ₩18,000
전자책  ₩15,300

발행일
2023.11.10.
쪽수
316쪽
판형
120 × 190 mm(반양장)
ISBN
979-11-89623-21-0 03330
짝꿍 굿즈
짝꿍 오락
김현미
지음
엮음
옮김
정가

종이책  ₩18,000
전자책  ₩15,300

발행일
2023.11.10.
쪽수
316쪽
판형
120 × 190 mm(반양장)
ISBN
979-11-89623-21-0 03330
짝꿍 굿즈
짝꿍 오락

노력하고 성취하고 차별받고
자책하고 분노하고 순응하는
‘파편들’의 사회생활


동시대 한국 여성들은 새로운 선택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이 자신을 사회적으로 위치시키면서 삶의 확실성에 다가서는 방법은 ‘일’을 통해서다. 이들은 결혼, 모성, 가족 구성으로부터 확실히 덜 종속된 삶을 산다. 이들은 과거처럼 제도 안으로 구겨 넣어질 수 있는 수동적 존재들이 아니다.

동시에 이들은 여전히 고도로 남성 중심적인 일터에서 이등 시민처럼 대우받는다.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 여성들이 꾀하는 변화다. 그들은 덜 전통적인 방식으로, 현대 페미니즘 가치와 조우하면서 자신의 젠더-노동 정체성을 협상하고 변형시킨다. 그들은 언제 침묵하고, 언제 변혁을 말할까? 그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가 조감한
동시대 일하는 여성들의 감정과 생태
  1. 세대 불문, 현대 한국 여성이 처한 ‘곤경’의 정체
  2. 젊은 여성들은 왜 보수화되었을까?
  3. 남성연대의 속성 그리고 젊은 남성들의 변(辯)
  4. 페미니스트 여성들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5. 왜 일하는 여성들은 싸우지 않을까?
  6. 시니어·주니어 여성들은 서로를 보며 무슨 생각 중?
  7. 사회가 여성을 쫓아내는 너무도 다양한 방식들
  8. 페미니즘은 일터의 여성들에게 자원이 될 수 있을까?
추천의 말
차례
여는 글
  1. 일하는 여성들의 딜레마
  2. 전통 질서 밖에서, 일하면서, 살아가기
  3. 일터에서 변혁을 꿈꾼다


1부—우리의 곤경에 대하여

  1. 1장 | 취업 문턱에서
  • ‘오버스펙’ 취업준비생
  • 딸의 부가가치?
  • 엄마 미안해
  • 마음의 보수화
  1. 2장 | 정규직의 주변부에서
  • 언제까지 아르바이트나 할래?
  • 요요 이행
  • 일터를 떠도는 사람
  • 난 구덩이에 빠지지 않을 거야
  1. 3장 | 내가 될 수 없는 나의 일터에서
  • 남성이라는 대표 노동자
  • 여성성이라는 난제를 어떻게 풀까?
  • 남자처럼 생존하라
  • 성공을 위한 현실적 조언들
  • 흠결 없는 파편이 되어

2부—우리의 동료 남성들에 대하여

  1. 4장 | 남성 연대의 게임 규칙
  • 폭력의 전시를 통한 서열화
  • 권력자 남성의 화간 판타지
  • 훌륭한 기혼남성은 왜 ‘일탈’하는가?
  • 공모와 방관의 문화, 어떻게 바꿀까
  1. 5장 | 회색 지대의 남성 동료
  • 적대적 성차별과 온정적 성차별
  • 능력주의 성차별주의자의 등장
  • 문지기 남성은 왜 분노하는가?
  • 남성 동료는 왜 필요한가?
  • 동료가 되고자 하는 남성들
  • ‘을의 연대’는 가능한가?


지은이
엮은이
김현미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젠더의 정치경제학과 노동, 글로벌 이주와 난민, 에코 페미니즘과 생태주의운동이다. 오랫동안 한국 여성들의 일 경험을 해석하며 페미니즘이 현대의 일터에서 어떻게 자원이 될 수 있을지 질문해왔다. 페미니즘의 힘은 성 불평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잃어온 ‘몫’을 단순히 찾아오는 게 아닌, 체제에서 주어진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관행을 변화시키며 해방의 가능성을 실천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2005),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2014),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2021)을 썼고 『친밀한 적』(2010), 『젠더와 사회』(2014),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2019),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2020), 『난민, 난민화되는 삶』(2020), 『돌봄이 돌보는 세계』(2022) 등 여러 권을 공저했다.

옮긴이
차례
여는 글
  1. 일하는 여성들의 딜레마
  2. 전통 질서 밖에서, 일하면서, 살아가기
  3. 일터에서 변혁을 꿈꾼다


1부—우리의 곤경에 대하여

  1. 1장 | 취업 문턱에서
  • ‘오버스펙’ 취업준비생
  • 딸의 부가가치?
  • 엄마 미안해
  • 마음의 보수화
  1. 2장 | 정규직의 주변부에서
  • 언제까지 아르바이트나 할래?
  • 요요 이행
  • 일터를 떠도는 사람
  • 난 구덩이에 빠지지 않을 거야
  1. 3장 | 내가 될 수 없는 나의 일터에서
  • 남성이라는 대표 노동자
  • 여성성이라는 난제를 어떻게 풀까?
  • 남자처럼 생존하라
  • 성공을 위한 현실적 조언들
  • 흠결 없는 파편이 되어

2부—우리의 동료 남성들에 대하여

  1. 4장 | 남성 연대의 게임 규칙
  • 폭력의 전시를 통한 서열화
  • 권력자 남성의 화간 판타지
  • 훌륭한 기혼남성은 왜 ‘일탈’하는가?
  • 공모와 방관의 문화, 어떻게 바꿀까
  1. 5장 | 회색 지대의 남성 동료
  • 적대적 성차별과 온정적 성차별
  • 능력주의 성차별주의자의 등장
  • 문지기 남성은 왜 분노하는가?
  • 남성 동료는 왜 필요한가?
  • 동료가 되고자 하는 남성들
  • ‘을의 연대’는 가능한가?


3부—우리의 감정노동과 서글픈 오해에 대하여

  1. 6장 | 액팅: 감정 연기 전문
  • ‘사무실의 꽃’에서 ‘친밀성의 공연자’로
  • 젊은 여성들의 과잉 행동?
  • 정규직 상사가 제일 감정적이다
  • 배려심 없다는 말
  1. 7장 | 쇼잉: 유능하지만 무해하게
  • 겸손하되 나대야 한다
  • 회사에서 배우는 것
  • 재여성화와 탈여성화 사이에서
  1. 8장 | 일하는 여성의 네트워킹
  • 인정 욕구와 위험 관리
  • 회사 밖의 안전망
  • 고립될까, 연결될까
  1. 9장 | 멘토의 조건
  • 존경받는 선배가 되고 싶은 사람
  • 선을 넘어오지 마시오
  • 여성 관리자는 성 평등에 기여할까?
  • 서로의 거울이 되어


4부—우리는 계속 일할 수 있을까?

  1. 10장 | 젠더 장벽
  • 왜 해고됐는지 지금도 모르겠어요
  • 유리 에스컬레이터
  • 유리 낭떠러지
  • 평범한 남성들이 순서대로 승진할 때
  • 여자 커리어는 마흔까지
  • 능력의 역설
  1. 11장 | 경력단절
  • 정말로 그만두고 싶습니까?
  • 왜 그만두었냐고 여성에게 묻는다면
  • 왜 잘렸냐고 여성에게 묻는다면
  • “대단한 페미니스트도 아니었는데”
  1. 12장 | 일자리를 만드는 여성들
  • 투자자가 보는 여성 기업
  • 인스타그램 페미니즘과 여성 경제
  • 페미니즘은 팔릴 수 있는가?
  1. 13장 | 여성들은 저항하지 않는가?
  • 여성은 어떻게 동화되는가?
  • 여성은 언제까지 성장해야 하는가?
  • 여성은 경쟁하지 않는가?
  • 여성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 페미니스트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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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지은이
엮은이
김현미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젠더의 정치경제학과 노동, 글로벌 이주와 난민, 에코 페미니즘과 생태주의운동이다. 오랫동안 한국 여성들의 일 경험을 해석하며 페미니즘이 현대의 일터에서 어떻게 자원이 될 수 있을지 질문해왔다. 페미니즘의 힘은 성 불평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잃어온 ‘몫’을 단순히 찾아오는 게 아닌, 체제에서 주어진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관행을 변화시키며 해방의 가능성을 실천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2005),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2014),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2021)을 썼고 『친밀한 적』(2010), 『젠더와 사회』(2014),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2019),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2020), 『난민, 난민화되는 삶』(2020), 『돌봄이 돌보는 세계』(2022) 등 여러 권을 공저했다.

옮긴이
지은이
엮은이 소개
김현미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젠더의 정치경제학과 노동, 글로벌 이주와 난민, 에코 페미니즘과 생태주의운동이다. 오랫동안 한국 여성들의 일 경험을 해석하며 페미니즘이 현대의 일터에서 어떻게 자원이 될 수 있을지 질문해왔다. 페미니즘의 힘은 성 불평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잃어온 ‘몫’을 단순히 찾아오는 게 아닌, 체제에서 주어진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관행을 변화시키며 해방의 가능성을 실천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2005),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2014),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2021)을 썼고 『친밀한 적』(2010), 『젠더와 사회』(2014),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2019),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2020), 『난민, 난민화되는 삶』(2020), 『돌봄이 돌보는 세계』(2022) 등 여러 권을 공저했다.

지은이
엮은이 소개
김현미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젠더의 정치경제학과 노동, 글로벌 이주와 난민, 에코 페미니즘과 생태주의운동이다. 오랫동안 한국 여성들의 일 경험을 해석하며 페미니즘이 현대의 일터에서 어떻게 자원이 될 수 있을지 질문해왔다. 페미니즘의 힘은 성 불평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잃어온 ‘몫’을 단순히 찾아오는 게 아닌, 체제에서 주어진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관행을 변화시키며 해방의 가능성을 실천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2005),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2014),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2021)을 썼고 『친밀한 적』(2010), 『젠더와 사회』(2014),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2019),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2020), 『난민, 난민화되는 삶』(2020), 『돌봄이 돌보는 세계』(2022) 등 여러 권을 공저했다.

옮긴이
첫 문장
나는 줄곧 여성들이 일터를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가에 관심을 가져왔다.
끝 문장
일터의 페미니즘은 현재이며 도래할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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