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11,000
세트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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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여성들의 역사를 잘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이다. 긴 시간, 온 나라에서 여성들은 차별을 겪고 억눌려왔다. 때문에 성취를 이루기까지 곤경이 많았고, 무언가를 이루더라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명확한 성과를 내더라도 금세 잊혔다. 학교에서 수업을 하면 롤모델이 될 여성 인물이 없어 문제라 한다. 실제로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위인 중 여성은 1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 ‘여성 위인’을 떠올려보라고 할 때 조선의 대표 현모양처라는 신사임당이나 어느 나라의 영부인을 떠올리는 것은 이제 그만해도 좋지 않을까? 우선 지난 200년간 지구상 여기저기서 멋지게 살아온 20명의 여성을 만나보자. 역시 멋진 20명의 여성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과 함께.
학교에서 배운 여성 위인을 또 생각하자니, 유관순 누나와 퀴리 부인이 떠오른다. 왜 유관순 열사는 남학생들의 누나가 되고 위대한 과학자 마리 퀴리는 자기 이름을 잃고 남편의 성으로 불려야 했을까?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간호사일 나이팅게일이 등불을 든 백의의 천사가 된 것은 당시 언론의 의도적 오보 때문이다. 그는 당시로선 혁신적인 통계법을 직접 고안해 군 병원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장교들조차 압도했던 ‘망치를 든 여인’이었다. 그러나 그의 성과가 알려졌을 때 언론은 남성 중심적 시각에서 대중이 원하는 ‘간호사 여성’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헬렌 켈러는 장애를 극복해낸 소녀 시절의 감동적인 일화로 유명하지만 대단히 왕성하고 투철한 사회운동가였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스스로 “탈레반의 총을 맞은 소녀가 아닌 교육을 위해 싸운 인간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뜻대로, 이 책에 수록된 스무 명의 빛나는 인물들은 남성의 시각에서 채색된 가련한 여인이 아닌 그저 그들로서 등장한다.
봄알람 편집부
이은주, 요이한, 최진영, 실키, 홍세인, 권아라, 도도, 김승연, 김혜림, 김희애, 엄주, 최지수, 안혜원, 애슝, 이빈소연, 권서영, 윤예지, 손은경, 황희진, 박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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