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델피
지음
엮음
김다봄·이민경
옮김
정가

종이책 ₩7,000

발행일
2022.11.01.
쪽수
84쪽
판형
105 × 170 mm (무선)
ISBN
979-11-89623-16-6
짝꿍 굿즈
짝꿍 오락
크리스틴 델피 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
⓿ 서문
크리스틴 델피
지음
엮음
김다봄·이민경
옮김
정가

종이책 ₩7,000

발행일
2022.11.01.
쪽수
84쪽
판형
105 × 170 mm (무선)
ISBN
979-11-89623-16-6
짝꿍 굿즈
짝꿍 오락
크리스틴 델피
지음
엮음
김다봄·이민경
옮김
정가

종이책 ₩7,000

발행일
2022.11.01.
쪽수
84쪽
판형
105 × 170 mm (무선)
ISBN
979-11-89623-16-6
짝꿍 굿즈
짝꿍 오락

“가정경제는
경제활동의 부재가 아닌
다른 경제의 존재를 드러낸다.”


‘유물론 페미니즘’ 창시자 크리스틴 델피의 핵심 이론서
『주적―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 서문 완역.

“사회과학 내부에 페미니즘 혁명을 촉구한다”

크리스틴 델피는 유산 상속 연구에서 시작해, 가정 경제 분석을 통해 여성 억압의 구조적 근거를 규명하고 유물론 페미니즘이라는 방법론을 창시한 학자다. 초기 그가 여성 억압을 연구 주제로 꼽았을 때, 그의 지도 교수 피에르 부르디외는 말했다. “아무도 그런 주제로 연구한 사람이 없으므로 불가능하다.” 이에 델피는 ‘유산 상속’으로 주제를 틀었고 이를 통해 경제와 계급 이론에서 철저히 누락되는, 거대한 ‘가정경제’의 존재에 주목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여성에게 부과되는 공통된 억압을 논하기에 유용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크리스틴 델피 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 시리즈는 “프롤레타리아 억압과 달리 여성에 대한 억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던 1970년대 프랑스 학계에, 완전히 새로운 분석의 방법론을 제시해 이후의 논의 지형을 바꿔냈던 크리스틴 델피의 글들을 펴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권 『서문』에서는 그의 분석 틀과 배경을 제시하고 뒤이은 열 편의 논고를 개괄한다.

시몬 드 보부아르

그는 프랑스에서 가장 흥미로운 저자다


이민경, 기획의 말 중에서

“사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라는 문장을 중심으로 여성운동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델피는 여성 억압의 발생 장소로서 가족을 지목한다. 이 이론서는 이제는 하나의 조류를 형성한 언어가 막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순간을 담고 있다.

추천의 말
차례
지은이
엮은이
크리스틴 델피Christine Delphy

페미니스트 사회학자. 프랑스 여성해방운동의 핵심 인물이자 20세기 페미니즘에 한 획을 그은 이론가다. 1970년 『파르티잔Partisans』에 발표한 글 『주적L'ennemi principal』을 통해 자본주의하의 계급으로서 여성의 주요한 적은 가부장제임을 지적했으며 ‘유물론 페미니즘’이라는 분야를 만들어냈다. 그에 따르면 태어나면서부터 하나의 계급에 속하도록 운명 지어진 범주로서 여성은 하나의 카스트를 이루며, 가부장제 파괴 없이 여성 해방은 불가능하다. 그는 계급론에 가려져 여성 집단이 처한 현실이 거의 조명되지 않았던 시절 이를 급진적으로 가시화하며 ‘억압’이라 명명한 거의 최초의 학자다.

옮긴이
이민경

페미니스트. 그 어떤 여성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을 맞지 않기를 바라며, 그런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학부에서 불문학과 사회학을 배웠고 대학원에서 통번역을 공부했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며 다양한 페미니즘 저작을 옮기고 펴냈다.

김다봄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알제리에서 2년간 일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프리랜서로 기술통번역과 출판번역을 넘나들며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컬티시』(공역), 『미란다 복제하기』(출간 예정)가 있다.

차례
지은이
엮은이
크리스틴 델피Christine Delphy

페미니스트 사회학자. 프랑스 여성해방운동의 핵심 인물이자 20세기 페미니즘에 한 획을 그은 이론가다. 1970년 『파르티잔Partisans』에 발표한 글 『주적L'ennemi principal』을 통해 자본주의하의 계급으로서 여성의 주요한 적은 가부장제임을 지적했으며 ‘유물론 페미니즘’이라는 분야를 만들어냈다. 그에 따르면 태어나면서부터 하나의 계급에 속하도록 운명 지어진 범주로서 여성은 하나의 카스트를 이루며, 가부장제 파괴 없이 여성 해방은 불가능하다. 그는 계급론에 가려져 여성 집단이 처한 현실이 거의 조명되지 않았던 시절 이를 급진적으로 가시화하며 ‘억압’이라 명명한 거의 최초의 학자다.

옮긴이
이민경

페미니스트. 그 어떤 여성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을 맞지 않기를 바라며, 그런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학부에서 불문학과 사회학을 배웠고 대학원에서 통번역을 공부했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며 다양한 페미니즘 저작을 옮기고 펴냈다.

김다봄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알제리에서 2년간 일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프리랜서로 기술통번역과 출판번역을 넘나들며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컬티시』(공역), 『미란다 복제하기』(출간 예정)가 있다.

지은이
엮은이 소개
크리스틴 델피Christine Delphy

페미니스트 사회학자. 프랑스 여성해방운동의 핵심 인물이자 20세기 페미니즘에 한 획을 그은 이론가다. 1970년 『파르티잔Partisans』에 발표한 글 『주적L'ennemi principal』을 통해 자본주의하의 계급으로서 여성의 주요한 적은 가부장제임을 지적했으며 ‘유물론 페미니즘’이라는 분야를 만들어냈다. 그에 따르면 태어나면서부터 하나의 계급에 속하도록 운명 지어진 범주로서 여성은 하나의 카스트를 이루며, 가부장제 파괴 없이 여성 해방은 불가능하다. 그는 계급론에 가려져 여성 집단이 처한 현실이 거의 조명되지 않았던 시절 이를 급진적으로 가시화하며 ‘억압’이라 명명한 거의 최초의 학자다.

지은이
엮은이 소개
크리스틴 델피Christine Delphy

페미니스트 사회학자. 프랑스 여성해방운동의 핵심 인물이자 20세기 페미니즘에 한 획을 그은 이론가다. 1970년 『파르티잔Partisans』에 발표한 글 『주적L'ennemi principal』을 통해 자본주의하의 계급으로서 여성의 주요한 적은 가부장제임을 지적했으며 ‘유물론 페미니즘’이라는 분야를 만들어냈다. 그에 따르면 태어나면서부터 하나의 계급에 속하도록 운명 지어진 범주로서 여성은 하나의 카스트를 이루며, 가부장제 파괴 없이 여성 해방은 불가능하다. 그는 계급론에 가려져 여성 집단이 처한 현실이 거의 조명되지 않았던 시절 이를 급진적으로 가시화하며 ‘억압’이라 명명한 거의 최초의 학자다.

옮긴이
이민경

페미니스트. 그 어떤 여성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을 맞지 않기를 바라며, 그런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학부에서 불문학과 사회학을 배웠고 대학원에서 통번역을 공부했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며 다양한 페미니즘 저작을 옮기고 펴냈다.

김다봄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알제리에서 2년간 일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프리랜서로 기술통번역과 출판번역을 넘나들며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컬티시』(공역), 『미란다 복제하기』(출간 예정)가 있다.

첫 문장
이 책에는 내가 1970년대부터 쓴 이론 텍스트 대부분이 담겨 있다.
끝 문장
어떻게 이 잠재적인 힘을 발현시켜 가부장제를 연구하고, 여전히 부재하는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는 이어지는 책에서 다루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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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델피 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