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15,000
전자책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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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놈들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을까 봐 무서웠다.
내 두 눈으라도 도움을 보태고 싶었다.
단 한 명이라도 더 잡혀 처벌받기를 바라며 계속 법원에 갔다.”
‘n번방’이라는 끔찍한 성범죄가 세상에 알려진 뒤 대한민국은 분노로 들썩였다. 수십 만의 시민이 “가해자 26만 명 전원 신상 공개” “가해자 강력 처벌 촉구”를 외쳤다. 그러나 실제로는 얼마나 잡혔을까. 극소수의 주범만이 집중 조명되었고 가해자 전원은커녕 적극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주요 범죄자들의 죄질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여성들은 직접 법원으로 갔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피해자의 편에서 재판을 듣고 기록하고 지켜보기 위해서, 이 정보를 세상에 알리고 기억해 범죄자들이 마땅한 처벌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법원도 경찰청도 처음 가봤다”는 저자 ‘팀 eNd(엔드)’는 학생이거나 생업이 따로 있는 보통의 시민들이다. 서로 이름도 신상도 모르는 그들은 오로지 ‘n번방 가해자 강력 처벌’이라는 일념으로 뭉쳐 전국 각지의 법원에서 만났다. 서울, 인천, 수원, 춘천, 안동, 제주, 군사법원까지, 재판을 다니고 탄원서를 내고 인터뷰를 하고 성명문을 썼다. “코로나로 시끄러웠던 그해 가장 많이 만난 사람이 우리 eNd 팀원들이다.”
n번방이 크게 알려지고 고작 몇 년 만에 세상은 그 일을 잊은 듯 조용해졌지만 사실 우리는 ‘그 범죄자들’이 어찌되었는지 궁금했다. SNS나 기사로 가끔 보는 정도로는 부족했다. 이 책은 틀림없이 우리가 원했던 기록이다. 그리고 ‘보통의 여성들’이 발로 뛰며 적어내려간 이 기록은 많은 이가 함께 읽고 함께 기억할수록 더욱 값지고 강력한 변화의 씨앗이 될 것이다.
‘n번방 사건’ 주요 가해자 관계도
‘n번방 사건’ 주요 가해자 형기 일람
1부—방청연대 맛보기
2부—팀 eNd 연대기
‘n번방을 완전히 끝내자’라는 궁극적인 목표 하나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인 여성들로 구성된 비영리 임의 단체다. 2020년 1월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n번방 범죄를 완전히 끝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약칭 ‘eNd’로 활동한다. 나이대부터 직업까지 다양한 익명의 여성 개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팀원들 서로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익명을 원칙으로 본인 혹은 타인의 신상 노출을 금지하고 있어 서로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n번방 사건’ 주요 가해자 관계도
‘n번방 사건’ 주요 가해자 형기 일람
1부—방청연대 맛보기
2부—팀 eNd 연대기
닫는 글—언젠가는 승리하겠죠
팀 eNd 활동 이력
디지털 성범죄 대처 방법
주
‘n번방을 완전히 끝내자’라는 궁극적인 목표 하나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인 여성들로 구성된 비영리 임의 단체다. 2020년 1월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n번방 범죄를 완전히 끝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약칭 ‘eNd’로 활동한다. 나이대부터 직업까지 다양한 익명의 여성 개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팀원들 서로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익명을 원칙으로 본인 혹은 타인의 신상 노출을 금지하고 있어 서로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n번방을 완전히 끝내자’라는 궁극적인 목표 하나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인 여성들로 구성된 비영리 임의 단체다. 2020년 1월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n번방 범죄를 완전히 끝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약칭 ‘eNd’로 활동한다. 나이대부터 직업까지 다양한 익명의 여성 개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팀원들 서로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익명을 원칙으로 본인 혹은 타인의 신상 노출을 금지하고 있어 서로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n번방을 완전히 끝내자’라는 궁극적인 목표 하나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인 여성들로 구성된 비영리 임의 단체다. 2020년 1월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n번방 범죄를 완전히 끝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약칭 ‘eNd’로 활동한다. 나이대부터 직업까지 다양한 익명의 여성 개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팀원들 서로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익명을 원칙으로 본인 혹은 타인의 신상 노출을 금지하고 있어 서로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