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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한국 여성들은 새로운 선택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이 자신을 사회적으로 위치시키면서 삶의 확실성에 다가서는 방법은 ‘일’을 통해서다. 이들은 결혼, 모성, 가족 구성으로부터 확실히 덜 종속된 삶을 산다. 이들은 과거처럼 제도 안으로 구겨 넣어질 수 있는 수동적 존재들이 아니다.
동시에 이들은 여전히 고도로 남성 중심적인 일터에서 이등 시민처럼 대우받는다.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 여성들이 꾀하는 변화다. 그들은 덜 전통적인 방식으로, 현대 페미니즘 가치와 조우하면서 자신의 젠더-노동 정체성을 협상하고 변형시킨다. 그들은 언제 침묵하고, 언제 변혁을 말할까? 그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1부—우리의 곤경에 대하여
2부—우리의 동료 남성들에 대하여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젠더의 정치경제학과 노동, 글로벌 이주와 난민, 에코 페미니즘과 생태주의운동이다. 오랫동안 한국 여성들의 일 경험을 해석하며 페미니즘이 현대의 일터에서 어떻게 자원이 될 수 있을지 질문해왔다. 페미니즘의 힘은 성 불평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잃어온 ‘몫’을 단순히 찾아오는 게 아닌, 체제에서 주어진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관행을 변화시키며 해방의 가능성을 실천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2005),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2014),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2021)을 썼고 『친밀한 적』(2010), 『젠더와 사회』(2014),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2019),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2020), 『난민, 난민화되는 삶』(2020), 『돌봄이 돌보는 세계』(2022) 등 여러 권을 공저했다.
1부—우리의 곤경에 대하여
2부—우리의 동료 남성들에 대하여
3부—우리의 감정노동과 서글픈 오해에 대하여
4부—우리는 계속 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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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젠더의 정치경제학과 노동, 글로벌 이주와 난민, 에코 페미니즘과 생태주의운동이다. 오랫동안 한국 여성들의 일 경험을 해석하며 페미니즘이 현대의 일터에서 어떻게 자원이 될 수 있을지 질문해왔다. 페미니즘의 힘은 성 불평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잃어온 ‘몫’을 단순히 찾아오는 게 아닌, 체제에서 주어진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관행을 변화시키며 해방의 가능성을 실천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2005),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2014),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2021)을 썼고 『친밀한 적』(2010), 『젠더와 사회』(2014),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2019),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2020), 『난민, 난민화되는 삶』(2020), 『돌봄이 돌보는 세계』(2022) 등 여러 권을 공저했다.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젠더의 정치경제학과 노동, 글로벌 이주와 난민, 에코 페미니즘과 생태주의운동이다. 오랫동안 한국 여성들의 일 경험을 해석하며 페미니즘이 현대의 일터에서 어떻게 자원이 될 수 있을지 질문해왔다. 페미니즘의 힘은 성 불평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잃어온 ‘몫’을 단순히 찾아오는 게 아닌, 체제에서 주어진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관행을 변화시키며 해방의 가능성을 실천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2005),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2014),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2021)을 썼고 『친밀한 적』(2010), 『젠더와 사회』(2014),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2019),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2020), 『난민, 난민화되는 삶』(2020), 『돌봄이 돌보는 세계』(2022) 등 여러 권을 공저했다.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젠더의 정치경제학과 노동, 글로벌 이주와 난민, 에코 페미니즘과 생태주의운동이다. 오랫동안 한국 여성들의 일 경험을 해석하며 페미니즘이 현대의 일터에서 어떻게 자원이 될 수 있을지 질문해왔다. 페미니즘의 힘은 성 불평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잃어온 ‘몫’을 단순히 찾아오는 게 아닌, 체제에서 주어진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관행을 변화시키며 해방의 가능성을 실천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2005),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2014),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2021)을 썼고 『친밀한 적』(2010), 『젠더와 사회』(2014),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2019),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2020), 『난민, 난민화되는 삶』(2020), 『돌봄이 돌보는 세계』(2022) 등 여러 권을 공저했다.